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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파리를 다녀오면서 느낀 점, 경제적인 독립선언을 앞당기자. 건전한 노후준비

by 꿈꾸는 유니버스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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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떠났다.

이제 한국에 도착해서 집으로 향하고 있는 기차 안이다.

그저 책에서만, 영화에서만 보던 그 파리를 몸소 체험하고 오니,

왜 사람들이 파리를 사랑하는지 조금은 알아간다.

언제나 그렇듯이, 익숙하고 별 특징없는 공항들과는 달리 쾌적하고 산뜻한 샤를드골공항만의 색깔에서 그동안 동경했던 그 파리의 모습과 거의 일치됨을 느껴갔다.

 

© heytowner, 출처 Unsplash

그저 맛있는걸 먹고 즐기는 것 외에도, 걸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게 해주었고,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더 명확해 짐을 느끼는 충분한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비록 해외 출장이지만, 해외를 다니면서 느낀 점은,

내가 해외 여행을 참 좋아한다는 점이고, 좀 더 해외를 더 경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제적인 자유를 이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장 중 시차가 맞지 않았지만, 수시로 자산을 점검하고 조정하는 작업들은 게을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기간 중 더 피곤했는지도 모르겠다.

경제적 자유, 그 어렵지만 반드시 빠르게 이뤄내야 하는 숙제는 분명하다.

저 망망대해에 떠다니는 멋진 요트를 상상하면서...

 

최근 베이비부머들의 대규모 은퇴와 더불어 그동안 잠잠했던 은퇴에 대한 신문기사를 비롯해서 투자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이 유튜브 등을 통해 올라오고 있다.

심각한 사회 문제이지만, 지속성이 없이 매번 초반에만 반짝하고 끝날 수도 있지만,

이번에는 좀 더 근본적인 원인과 대책마련에 고심을 하는 것이 느껴진다.

자영업자의 수가 세계 최고 수준인 반면(그리스가 1위), 5년 내에 폐업하는 수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 은퇴자의 삶을 개선시킬 만한 정보가 정말이지 부족해 보인다.

당장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없어서라는 답변이 80% 이상이 되고, 이로 인해 자영업으로 자연스럽게 발길을 돌리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 현실이다.

 

목돈을 자영업에 쏟는 현실, 그 목돈을 적지만 지속적인 배당을 받으면서 꾸준히 쌓아나가 금융 자산화를 해나가는 부분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는지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

실제 자영업을 통해 벌어들이는 돈이 비용을 제외하고 200만원이 채 안되는 현실, 그마저도 목돈을 투자해서 회수하지 못하는 리스크가 존재하여, 앞이 절벽인 줄 알면서도 걸어가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재취업이 힘들고 당장의 목돈(퇴직금)으로 할 수있는 것들이 없다보니, 어려운지 알지만 자연스럽게 자영업으로 들어가는 것이 현실인 것 같다.

퇴직금이 있는 사람들은 그나마 나은 상황이지만, 자식을 위해 젊은 시절에 쏟아부은 사람들은 노후 준비가 제대로 안되어 노후에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좀 더 근본적인 교육을 통해 제대로된 노후 준비를 젊은 시절부터 시작하도록 강제적인 경제활동들이 더 필요해지기 시작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

나 자신이 행복해야 남을 도울 수 있다. 내가 불행하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남을 돕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소비를 줄이고, 수입을 다양화하면서, 수입의 대부분을 투자해서 현금화시키는 자산을 만들어내는 것. 기계적으로 할 수 있는 근육화시키는 것, 그게 다시 한번 나를 다잡아야 하는 목표가 되어야 하고, 잊지 말고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의 직장에 몰입하기 보다 언제든지 독립해도 경제적인 타격이 크지 않는 수준을 만들어 좀 더 먼 미래까지를 소화해 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놓는 것을 매일의 목표로 한다.

오늘의 소비는 달콤하지만, 그 달콤함에 취하는 순간 ‘소비비만’이 되어,

더 이상 소비할 수 없이 육중해 진 몸으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소비로 만들어진 비만을 빼는 것은 너무나 힘겨운 전쟁이기 때문에, 소비 비만이 되지 않기 위해서 건전한 소비와 건전한 투자활동(운동)으로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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