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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삶13

인고의 열매 (열매와 인고의 관계) 모든 일에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 인고의 끝은 달디 단 열매가 기다린다고 하는데, 정말 인고의 끝에는 열매가 있는 것인가? ​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그럼 반대로 단 열매를 먹고 산 사람은 인고의 시간을 다시 갖게 되는 것인가, 아니면 그냥 계속 단 열매를 따먹고 살 수 있을 것이다. ​ 인고의 시간을 겪고 있다면 그 인고가 어떤 것인지 명확히 알고 겪어야, 언제까지 일지라도 견딜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반복적이고 목표없는 인고란 그저 삶이 힘들어 지는 말그대로의 고생인 것이고, 발전없이 제자리에서 맴돌기만 하는 고통일 뿐이다. ​ © majapetric, 출처 Unsplash 참는다는 뜻의 인(忍), 끝이 있다는 말이다. 끝이 없을 때 참는 다는 얘기.. 2022. 8. 12.
이직과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진로고민, 의사결정, 시점과 회사, 이력카드) 주말에 진로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이 있다. ​ 나는 왜 예전에는 고민의 순간에 책을 찾아볼 생각을 안했을까? ​ 그저 유투브, 블로그 등만 찾아보고 내 진로를 결정하려고 한걸까라고 생각했다. ​ 지금이라도 이렇게 많은 책들이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감사하면서, 고민의 순간에는 도서관으로 가야 한다는 진실을 깨닫게 되었다. ​ 내가 원하는 주제를 가지고 도서관의 서고 앞에 서 있다보면, 내가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겠다는 제목의 책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 © arifriyanto, 출처 Unsplash ​ 나도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블로그나 유투브는 개인의 의견일 뿐이지 검증되었다고는 볼 수 없다. 하지만, 책은 수차례의 검증을 통해 나름의 지론을 가지고 출간된 것이기에, 전체의 큰 흐림이 .. 2022. 8. 12.
현명한 선택 (판단, 결정, 행동) 내 미래에 대한 현명한 판단이란 뭘까. ​ 인생은 고민과 선택의 연속이라지만, 너무 많은 고민과 우유부단한 선택은 결국 후회만 남길 수 있다. ​ 그렇다고 고민없이 당장 행동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현명한 판단없이 움직이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이다. ​ 매일이 행복할 수도 매일이 행복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건 자신의 처지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 더 크다는 건 다들 알고 있지만, 결국 그걸 제대로 잘 다스리냐의 문제다. ​ © StockSnap, 출처 Pixabay ​ 그렇더라도 사람의 성공은 IQ가 아니라 당장해야 할 것으로 당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머리로 생각하여 한번 움직이는 것보다 10번 움직여 실패를 맛보면서 1번의 성공을 꿈꾸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책을 보고 알고는 .. 2022. 8. 12.
중년 (나이, 건강, 능력) 개인적으로 중년 남자라는 단어를 제일 싫어한다. 그냥 싫더라. 노년에는 노인이라는 단어가 싫겠지만, 지금은 중년이라는 말이 싫다. ​ 왜냐하면, 정말 중년이 맞는데, 나이로 보면 중년이 맞는데, 아직은 뭔가 중년으로서의 삶을 제대로 살아내고 있지 않은 것 같아서 몰려오는, 자책감, 자괴감 때문이랄까 하는 감정으로 나의 나를 계속해서 외면하고 있다. ​ © rdlaw, 출처 Pixabay (난 이런 거리를 너무나 좋아한다. 노상에 카페라도 있다면 앉아서 커피로 시간을 보내고 싶다.) ​ 철없지 않아야 하는데 철없는 행동을 하고 싶어지고, 가끔은 정말 울고 싶어진다. 벌써 이렇게 나이가 들어버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된다는 두려움들이 보이지만, 그 두려움을 지켜보는 것마저 표내기 싫어해야 한다. ​ .. 2022.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