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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삶

올바른 선배사원과 후배사원의 관계, 현명하게 직장생활하기

by 꿈꾸는 유니버스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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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와 부하직원이라고 쓸까, 동료직원이라고 쓸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은 선배사원과 후배사원이라는 단어를 어렵사리 꺼내 들었다.

상사와 부하직원이라는 말이 먼저 떠오르는 걸 보니,

나도 참 보수적인 회사에서 생활을 오지게 많이 했구나라고 치부하게 되었다.

말한마디에도 사람의 기분이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한다는데,

어찌 이리 단순하게도 단어선택에서 장애가 생기는 지경까지 왔단 말인가하고 머리를 몇번 쥐어 뜯는다.

 

요즘 MZ세대들의 입사면접을 보고, 신입사원들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문득 내가 회사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그런 감정과 선후배들을 대했던 태도들을 되돌아 보게된다.

언제부턴가 MZ세대들을 제대로 내가 대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혹시나 선을 넘은건 아닌가 한번씩 오금이 저려오곤 한다.

면접을 무사히 마치고 들어온 신입사원들에게 내가 얘기하고 있는 건,

사소한 일이나 어려운 일들을 통해 배운 일들이 훨씬 더 오래가고 내 것이 된다,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일을 Push하지 말고, Pull해 가면서 내 일로 만들어야 한다.

등등의 조금은 고리타분하고 당연한 소리들이다.

 

예전에는 어떻게 하면 요령있게 일을 빨리 처리하고 자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지와 상사로 부터 칭찬을 받을 수 있게 일하는 방법 등을 얘기하곤 했는데,

지금은 요령보다는 맷집과 꾸준함, 끈기 등을 더 강조하고 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겪은 여러가지 경험들을 비추어 볼 때, 잠깐의 요령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 보다는 묵묵히 일을 해나가면서 내공을 쌓아가는 것이 훨씬 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기 때문이다.

자기계발을 하는 사람, 정말 끈기있고 자신에 대해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자기계발을 하지 않는 사람, 현재에 안주하고 삶을 너무 쓸데없이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이다.

 

좀 더 현실을 일찍, 제대로 보면서 자기의 길들을 준비해 나가는 사람이 되면 제일 좋을 것 같고, 그렇게 나아가는 길에서 궁금한 것이나 팁을 얻고 싶다면 언제든지 자신의 롤모델이 되는 선배 사원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 자신의 생각과 비교해 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AI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지혜이고,

이 지혜는 공부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혜가 참 지혜라는 것을 빨리 깨달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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